[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18일
POSCO(005490)에 대해 1분기 실적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제 철강과 원재료 가격이 급락하면서 가격 인하 압박으로 돌아와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4050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보다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실적의 방향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계약된 투입 원재료 가격하락과 반대로 제품 가격은 인상되고, 여기에 계절적 성수기 요인도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POSCO의 2분기 매출액을 전분기보다 3% 증가한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7492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