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온라인몰 업계 경쟁에 뛰어든 쇼핑몰 '지메이크'가 고급형 비데를 '반의 반값'에 판매한다.
㈜원어데이가 운영하는 지메이크(www.Gmake.com)는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대원비데 고급형 100대를 시중가 대비 70% 가량 저렴한 9만9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명은 디브(DIB)-2500으로, 대원비데가 지난 2006년에 런칭한 프리미엄 비데 브랜드 디브의 주력 제품 라인이다.
순간온수, 착좌센서, 난방시트, 온풍건조, 공기방울세정, 마사지, 노즐위치무브, 자동노즐세척, 좌욕 등 프리미엄급 기능을 갖췄다.
저온촉매탈취필터를 장착해 용변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며, 수도에 직접 연결해 물을 공급받는 순간온수 방식이어서 물탱크 오염에 따른 세균 번식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세정수가 필요할 때만 히터가 작동해 전력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다.
구입 후 1년간 무상 출장 수리 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대원비데는 1989년부터 비데 생산에 주력해온 비데 전문기업으로
웅진코웨이(021240),
LG화학(051910), 롯데전자, 세기센추리, 린나이, 이롬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 OEM으로 제품을 납품해왔다.
특히 이번에 지메이크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장점은 저렴한 판매가다. 네이버 지식쇼핑 가격비교 결과, 해당 제품은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저 27만9300원, 최고 49만4000원에 판매중이다.
지메이크 고유의 '선주문 후생산' 방식에 따라 판매 완료 후 생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팔린 수량만 생산해 유통 과정에서 재고와 물류 비용의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파격가에 공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제품의 생산기간은 10일로, 5월9일 이후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준희 원어데이 대표는 "이번 비데 상품은 '반반한 상품을 반의 반값에 제공한다'는 지메이크의 서비스 모토에 부합하는 상품"이라며 "선주문 후생산 방식을 통한 가격파괴 신규 상품 발굴에 주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