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쌍용건설 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 독일계 M+W그룹과 홍콩계 쉬온그룹(Shui On) 두 곳이 선정됐다.
18일 M&A 관계자에 따르면 공적자금위원회는 매각소위원회를 통해 쌍용건설 예비인수후보로 이들 두 업체를 선정했다. 하지만 함께 참여했던 독일계 석유회사 콴틱(Quantic)은 탈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콴틱의 경우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탈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숏리스트로 선정된 두 그룹은 약 한달간의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다음달 중순 쯤 본입찰을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