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카본(017960)에 대해 LNG 관련 수주 지속성과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의 주가는 LNG선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흐름을 이어가다가 동양텔레콤 지분투자 금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하락하여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동양텔레콤 관련 지분가치 감소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 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본격화 되기 시작하여, 신규수주로 총 13척 분량의 LNG 보냉재 2000억원수준이 달성되었고, 올해의 경우도 전방산업 호조로 인하여 1200억원 수준에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이와 같이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지난해 수주받은 LNG 보냉재 관련 매출이 본격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올해 2분기부터는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질 것이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수주증가에 의하여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따라서 올해에는 매출증가와 수익성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적이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