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가 업계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베이는 18일(현지시간) "특별손익을 제외한 1분기 이익은 주당 55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3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 조사업체인 팩트셋 리서치는 이베이가 주당 52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 실적이 제시된 것이다.
이와 같은 호실적이 발표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이베이의 주가는 5% 넘게 뛰고 있다.
이베이는 이날 2분기 실적 목표치도 제시했다. 이베이는 "올 2분기 주당 49~51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며 "특별 손익을 제외하고는 53~55센트의 순익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출액은 33억6000만달러로 집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