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반등 이후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0.01%) 오른 2004.51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과 유럽 우려로 하락 마감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기업 실적, 글로벌 경기 회복, 유럽 재정 위기와 정책 대응을 지속적으로 검증해가는 구간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사자에 나서며 14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41억원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100억원대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운수창고, 철강금속업종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 금융업종은 0.7% 내외의 하락세로 가장 부진하게 출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혼조 양상이다.
LG화학(051910)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전날보다 1.30% 오른 3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4포인트 (0.15%) 오른 504.38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