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분할매수를 반복하는 ‘삼성 S플러스 연속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 및 현대차 그룹주 ETF와 KOSPI200 ETF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설정초기 자산 총액의 30%를 주식관련ETF에 투자한다. 이후 매월 자산의 10% 정도의 ETF를 매입해 변동성 장세에 대비하되 일정수준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 5% 정도 추가로 매입해 저점 매수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 ETF 투자 비중은 삼성그룹주 ETF 50%, 현대차그룹주 ETF, KOSPI200 ETF 각각 25% 내외다.
특히 안정적인 성과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운용수익률이 8%에 도달하는 경우 주식비중을 30% 정도로 낮춰 수익을 안전하게 확보한 후 분할매수를 다시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그룹 50%, 현대차그룹 25%, KOSPI200 25%로 구성된 펀드 모델의 최근 2년간 수익률은 KOSPI200 투자 대비 23.89%의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며 “두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로 지속적인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 연보수 1.33% 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1.62%다.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은 이익금의 70%이며 30일이상 90일미만은 A클래스가 이익금의 30%, C클래스는 50%다. 온라인가입도 가능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