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18일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개소한지 하루만에 총 1504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돼 종전 일평균 120건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금액은 약 12억2000만원으로 추정되며, 고금리(20.7%), 대출사기(9.0%), 채권추심(5.7%) 등 다양한 유형으로 파악됐다.
피해신고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기관을 통해 정밀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