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뉴욕증시 약세 여파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방향을 찾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06%) 하락한 2003.2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 161억원 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1억원 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 127억원, 비차익거래 352억원으로 총 479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3.48%)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1%), 운수창고(0.66%), 종이·목재(0.63%), 전기전자(0.24%)가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0.77%)과 통신업(0.74%), 은행(0.51%), 증권(0.52%)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기(009150)가 다음달 초 출시될 갤럭시S3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4%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SK C&C(034730)는 올해 공공부문 입찰 제한 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3.9%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반전하며 전날보다 0.03포인트(0.01%) 내린 503.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141.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