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3차 CBT(비공개 테스트)를 사실상 이달 25일 개시함에 따라 상반기 내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블레이드앤소울 2차 소울 파티에서 3차 CBT를 내달 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며 "이번에 추가되는 컨텐츠는 '소환사' 클래스와 경공시스템, 신규 지역 등"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1, 2차 테스트와 소울 파티 참가자는이달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에피타이징(Appetizing) 테스트'에서 3차 비공개 테스트 내용과 동일한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3차 CBT는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로 진행되어 서버 부하 테스트까지 포함된다"며 "3차 CBT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OBT(공개 테스트)를 1개월 이내에 개시하고, OBT 개시 2주후에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상용화가 당초 예상했던 상반기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