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고령화사회에 노인층의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효보험 상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닷컴은 자사가 운영하는 보험전문몰 '롯데닷컴My보험(insu.lotte.com)'에서 최근 4개월간 효 보험에 가입한 건수가 133%나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간병보험, 의료실비.건강보험, 무심사 보험 등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 1월1일부터 4월20일까지의 가입건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치다.
효 보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병원비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 실비 보험과 보험 가입 심사 절차가 없는 무심사 보험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험연구원은 국민 한명당 발생하는 생애 의료비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1억4642만원으로 이 중 65세 이후 의료비가 9516만원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닷컴My보험은 인터넷 페이지를 개편하는 한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효 보험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의료 실비 보험 및 무심사 보험 등의 추천 보험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또 오는 30일까지 롯데닷컴My보험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롯데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을 즉시 발급하며,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한다.
부모님 효 보험 가입 시에는 롯데포인트 최대 3만점을 증정할 계획이다.
배경미 롯데닷컴 웰시팀 책임은 "최근 부모님의 효도 선물로 효 보험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어버이날이 있는 5월 이후 효 보험상품 가입자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