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SK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화장품 부문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53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외형 성장률은 전년도 22%보다 둔화돼 16%대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702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17% 증가했다"며 "인수합병(M&A) 시너지가 올해도 지속되면서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부문의 호조가 이같은 성장을 이끌었다"며 "화장품부문은 매출액이 24.6% 증가한 3905 억원, 영업이익도 25.1% 증가한 704억원으로 올해 M&A한 긴자스테파니의 일본 매출액이 추가되고, 더페이스샵의 매출액도 20.9% 증가한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