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중국 임상 시험이 실패했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셀트리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세력들이 시중에 유포하고 있는CT-P6(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이실러)의 중국 임상시험 진행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임상에 실패했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또 "유방암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은 이미 완료됐으며,특히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문제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과 아닌 악성루머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미 루머를 퍼트린 세력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으며, 관련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6의 임상시험 자료는 현 시점에서 안전성 검토 위원회 (DSMB; Data Safety Monitoring Board)위원들만이 일부 임상자료에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며,현재까지 부정적인 내용이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CT-P6의 임상결과 열어보기 전에 임상자료(혈액샘플, CT자료 등)에 대한 세부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류머티스관절염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CT-P13)의 승인되면 CT-P6에 대해서도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