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證 "1분기 추천주 최고 수익률"

입력 : 2012-04-26 오전 10:55:0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 1분기 HMC투자증권(001500)이 가장 우수한 추천주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1분기 증권사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 비교 조사에서 13.99%를 기록해 총 18개 증권사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전체 MP 수익률은 10.38%를 기록했고 같은기간 기간 시장수익률(코스피 등락률)은 10.31%, 코스피 200수익률은 11.97%를 기록했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증권사 투자전략의 간판으로 HMC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전달로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 1분기 제시 MP를 모두 대형주로만 구성해 대형주 중심의 장세에 성공적으로 대처했고 특히, 삼성전자(005930) 등 1분기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의 제시비중이 26~29%로 시장 비중인 19%보다 높았던 것이 주효했다"며 "투자자의 자산증대라는 목표아래 금융투자의 기본인 투자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에도 리서치센터 추천종목 수익률 2위, 추천펀드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누리플랜(069140), 엠에스오토텍(123040), 하이텍팜(106190), 남화토건(091590) 등의 9건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HMC투자증권은 IPO부문에서도 적정 공모가 산출을 바탕으로, 상장기업에게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투자자에게는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상장 주관한 누리플랜은 시초가 5500원에서 지난 23일 9440원(종가기준)으로 시초가대비 71.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엠에스오테텍은 공모가 5500원에서 62.73% 오른 8950원을, 하이텍팜은 1만1500원에서 33.48% 상승한 1만5350원을 시현하며 IPO 당시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견조한 주가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IPO를 주관한 기업중 공모가대비 손해를 보는 기업은 동양피엔에프(104460) 한 군데에 머물렀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IPO 과정에서는 적정 공모가를 산정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실사를 통해 얻은 회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젼을 투자자에게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발행사와 투자자 모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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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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