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5월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27일 “이달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상대적으로 미미했을 뿐 아니라 순상환을 고려했을 경우 잔고는 오히려 감소했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가 시장 변동성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레인지 등락이 불가피하지만 외국인이 이달 중 7만 계약 이상 순매수, 누적순매수 7만 계약을 기록, 2008년 이후 평균 누적순매수인 7만~8만 계약에 근접한 수준인 점도 영향을 미친다.
한편 전일 채권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내용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증시도 제한적 흐름을 보이면서 보합권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국채 선물을 1088 계약 순매수 했으며 현물은 76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