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5월 전후 NIM의 반등 기대-동부證

입력 : 2012-05-03 오전 8:14:3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동부증권은 3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안정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방은행 최대 강점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부담이지만과거 경험에 비춰 추가적 하락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며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분기대비 각각 -13.7%, 86.8%로 예상치의 소폭 하회한 868억원이었다"며 "대출증가율도 연간목표 8%에 비해 크게 부족함이 없었고 자산건전성도 실질 내용에 있어 양호한 수준이었지만 NIM이 9bp 하락한 것이 하회의 주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5월 전후 NIM 반등이 시작될 것이다"며 "NIM 하락 중 약 6bp 정도는 여수신 금리차 축소 때문이며, 대출설정비 등 기타효과로 이내 하락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이어 "여신금리 하락이 한계에 이르렀고, 최근 만기 도래하는 정기예금금리의 신규 금리가 20bp 이상 낮다는 점, 그리고 선거로 인해 공공금고 등의 예수금이 늦게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근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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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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