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1분기 당기순익 868억원..전기比 87%↑

입력 : 2012-05-02 오후 3:57:5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DGB금융지주(139130)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67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86.8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27억9200만원으로 전기대비 7.1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5.08% 증가한 1108억600만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34조6493억원, BIS비율(바젤 I 기준)은 15.56%, 총자산순이익률(ROA)는 1.09%를 나타냈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1.08%,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은 1.05%,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38%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 경기의 회복으로 대구은행의 총수신은 9.4% 증가한 26조9411억원, 총대출은 10.4% 증가한 21조300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덕열 DGB금융 부사장은 부사장은 "2012년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아 그룹 신성장 동력과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승원 기자
박승원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