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LS산전(0101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실망스럽지만 2분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5296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이익측면에서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전력시스템 부문의 실적개선을 예상하는데, 1분기 신규수주는 230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2월에 추가로 수주하였던 이라크 변전소사업(변전소 35개, 1,000억원 규모)분을 제외하더라도 수주한 물량이 1300억 가량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1분기 수주실적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단 시일내에 납품할 물량임을 고려시 2분기 전력시스템 부문 실적 증대에 기여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수주 대상인 전력시스템 부문 실적이 회복될 경우,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LS산전의 해외 사업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