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원F&B(049770)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버스 타요'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어린이용 순홍삼액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은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용 홍삼 제품 중 홍삼 함유량이 70%로 가장 높은 제품이다.
국내산 사과 농축액과 치악산 벌꿀로 달콤한 맛을 살렸고 합성감미료 등의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꼬마버스 타요'는 꼬마버스 타요와 친구들이 서울시티의 버스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은 만 3세부터 10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들이 먹기 편한 파우치형 제품"이라며 "성장기 어린이나 허약한 어린이, 쉽게 피곤을 느낀다거나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홍삼시장에서는 '한삼인 뽀로로 홍삼젤리'를 비롯해 '코코몽 홍삼동이', '천지인 꼬마버스 타요가 좋아하는 달콤한 홍삼' 등 인기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용 홍삼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성인용 홍삼제품 시장이 최근 매년 10% 미만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비해 어린이 전용 제품 시장은 15% 이상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홍삼 관련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1400억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