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4월 수입차 등록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4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3월보다 0.2% 증가한 1만668대로 집계됐다. 월별 집계로는 최고치다.
올해 4월까지 팔린 수입차는 3만9953대로 2011년 누적 3만3923대 보다 17.8%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727대 ▲메르세데스-벤츠 1673대 ▲폭스바겐 1330대▲아우디 1228대 ▲도요타 998대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899대) ▲BMW 320d (565대) ▲토요타 캠리(518대) 순이었다.
◇ 지난 4월에 가장 많이 팔린 BMW의 520d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절반을 차지했고(5366대, 50.3%), 2000~3000cc 미만 3603대(33.8%), 3000~4000cc 미만 1404대(13.2%)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증가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지속돼 전월 대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