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가온전선(000500)에 대해 "국내 EPC와 동반성장하는 중저압 전선업체로서 1분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가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15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와 달리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통해 올해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 달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성과 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은 일회성 비용 295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국내 EPC의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온선전은 중저압 전력선 시장에서 40%의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1위 업체로서 국내 중저압 전력선 시장 확대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