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350원(1.46%) 내린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7일 모바일·OLED, TV, IT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를 모바일·OLED와 IT가 합쳐진 모바일·OLED·IT와 TV 2개 사업본부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 임원도 전원 교체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큰 주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한다고 해도 당장 업황이 개선되거나 가시적 성과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배상금 문제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것이 약세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