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크라이슬러가 랭글러의 최고급 라인업 지프(Jeep) 랭글러 사하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Jeep 랭글러 사하라는 기존의 라인업과는 달리 편안한 도심 주행을 위해 내비게이션과 DMB, 가죽 열선 시트 등 각종 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기본 장착됐으며, 18인치 휠을 장착하고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노면 소음을 감소시켜 온로드에서의 활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장거리 주행까지 부담없는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프리덤 하드탑과 펜더 디자인, 그리고 승하차가 용이한 사이드 스텝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외관을 선보인다.
Jeep 랭글러 사하라는 2도어인 랭글러 사하라와 4도어인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로 구성돼 있다.
고속도로주행 기준으로 랭글러 사하라는 10.4km/L,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는 9.9km/L의 연비를 실현했으며, 각각 214g/km, 222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유로8 기준을 충족한다.
이외에도 7개의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를 전해주는 인피니티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후진을 돕는 파크뷰,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등이 기본 제공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도어 랭글러 사하라 모델은 4910만원, 4도어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은 5170만원이다.
◇Jeep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