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 매도 속 통신업 강세(13:27)

입력 : 2012-05-07 오후 1:29:4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7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99포인트(1.66%) 내린 1956.1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3198억원 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25억원, 477억원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115억원, 비차익 123억원, 총 238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 내림세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통신업이 4% 넘게 상승 중이다. 전기 ·가스업은 1% 넘는 오름세다. 반면, 건설업, 증권업,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건설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 와싯(Wasit) 프로젝트 지연 가능성 소식에 약세다. GS건설(006360)이 5% 가까이 내림세다.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대림산업(000210)이 4% 넘는 하락 중이다.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에 따른 수주 저하 우려로 조선주가 약세다.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6%대 하락 중이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저축은행들이 급등세다. 서울저축은행(016560), 진흥저축은행(007200), 신민저축은행(031920), 푸른저축은행(007330)이 8% 넘는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2.79포인트(0.57%) 내린 487.74를 기록 중이다. 사흘째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5원 오른 1131.3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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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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