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 유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만원을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은 판매, 비철금속 프리미엄 기반 우월한 사업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2100억원, 영업이익 2004억원, 영업이익률 16.5%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귀금속 등 부산물 판매량 증가, 아연 동의 내수 프리미엄 상승 등이 이 같은 수익창출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판매량 증가, 안정적인 금속/귀금속 가격 기반으로 2분기 이후 실적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비철/귀금속 가격은 소폭 하향 안정세나 지난 1분기 일부 과대 계상된 정광 구입 원가의 하향 정산은 수익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9월 온산에 #5 아연 residue 처리용 fumer(처리 능력 15만톤)가 준공되면 비철/부산물 회수 비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부산물 회수량 증대에 대응하여 은과 동 정련 설비 증가도 진행 중이며 이는 2012년 후반 수익성의 추가적 개선을 이끌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