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글로벌에스엠(900070)이 160만달러를 출자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노이 박린성 산업단지에 위치한 베트남 생산법인은 올해 1000만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스엠은 이번 편입으로 총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지난 3월 이명박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한-베트남 FTA의 양국절차 추진을 본격 선언했으며, KDB산업은행은 현지 사무소를 열어 본격적인 업무 활동에 들어가 베트남과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에스엠의 마이크로 패스너는 IT기기에 사용되는 초정밀 나사로,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물류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격 경쟁력 확보, 신규 거래선 확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