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관광까지 한번에.."스마트 엑스포 즐기세요"

SK C&C, 통합앱 'Expo 2012' 제공

입력 : 2012-05-08 오후 3:16:26
[여수=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 C&C(034730)가 여수 세계박람회를 스마트 엑스포로 구현한다.
 
여수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 및 IT인프라를 바탕으로 여수 세계박람회 관람객에게 예약부터 관람, 주변 관광까지 관람객의 기호와 위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엑스포를 실현한다.
 
SK C&C는 여수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여수 u-엑스포 통합앱(App) 'Expo 2012'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Expo 2012'는 ▲'입장권 예매'와 '전시관 예약' ▲엑스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포탈' ▲주변 관광지를 안내하는 '남해안 즐겨찾기' ▲현장의 알찬 엑스포 관람을 지원하는 '엑스포투어(Expo Tour)' ▲'환승주차정보' 등의 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즐기기' 앱을 다운받으면 방문 전시장과 관람 전시물의 정보를 기록하는 'U-Passport', 캐릭터게임 '캐치 엑스포', 즉석 'UCC제작·공유' 등 u-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Expo친구찾기' 앱을 다운 받으면 엑스포장을 방문한 동료와 친구들을 찾아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 앱도 있다.
 
입장권은 전자태그(RFID)가 부착된 '원카드(One-Card)'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예약부터 입장까지 원카드 터치 한 번으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여수 박람회는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기후환경관▲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대우조선해양로봇관▲해양생물관 등 8개 주요 전시장의 혼잡도를 실시간 반영한 예약제를 통해 대기시간을 없앴다.
 
자신이 보고 싶은 전시관을 예약해 놓고 '엑스포 투어 앱'과 '키오스크(KIOSK)'를 활용해 엑스포 주변의 각종 공연·문화 행사를 확인하고 참여해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키오스크(KIOSK)
사전 예약을 못한 관람객은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KIOSK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시관 혼잡도를 확인한 후 입장권(One-Card) 접촉으로 '현장 예약' 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앱을 가동하면 QR코드를 읽고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 스캔을 통해 차량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안에서는 QR코드와 NFC태그를 이용해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직접 청취 할 수 있다.
 
SK C&C는 u-엑스포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시관·시설별 RFID 기반의 실시간 물자관리 ▲모든 영업시설의 판매·정산 관리 ▲종합숙박시설인 Expo 타운의 입·퇴실 관리 등 엑스\포의 실시간 전시관·시설 지원 체제를 마련했다.
 
또 여수시 ITS와 연계한 교통소통정보, 셔틀 버스 정보(BIS), 대중교통정보서비스(TAGO), 기상청의 기상정보시스템 연계도 완료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여수 u-엑스포 시스템 운영상황은 물론 전시관별 혼잡도와 전시장의 각종 돌발상황, 엑스포 주변 교통 및 기상 정보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여수 u엑스포 시스템을 통해 박람회장 오는 길에 대한 검색부터 관람권 예매, 숙박·음식점 예약, 전시장 방문 예약까지 클릭 한 번으로 끝내며 대기시간 제로를 실현하는 스마트 박람회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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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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