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씨젠(0965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다만 양호한 성장은 지속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8%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외형성장을 이어갔지만 영업이익은 인력 증가에 따른 높아진 판관비로 인해 예상치인 34억원에 미치지 못한 26억원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다만 양호한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바이오 레퍼런스로의 매출 확대와 기술 수출료 유입 등으로 씨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2.9%, 124.1% 늘어난 130억원, 40억원이 될 것”이라며 “최근 듀폰(DuPont)과의 제휴로 식품 검사 시장에 진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