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국내외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와 달리 터치스크린 칩까지 제조하는 업체로 고객사의 주요 모델에 칩이 채용되며 일반적인 터치스크린 업체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거뒀다"며 "터치스크린 칩 매출은 주요 고객사 내의 주요모델 진입에 의한 점유율 확대와 중국업체 등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지난해 286억원에서 올해 110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터치스크린 모듈보다 수익성이 높은 터치스크린 칩 매출 확대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2011년 5.7%에서 2012년 9%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G1M의 수율 불안 지속과
엔스퍼트(098400) 관련한 충당금을 10억원 정도 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충당금을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률은 5.5%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