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위주의 전략으로 중장기 수익모델의 방향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주가는 연간 전망과 1분기 영업 동향에 근거할 때 투자 모멘텀 회복에 긍정적인 시기"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작년 중국 및 동남아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의 조정이 필요했다"며 "전 사업간 불균형에서 오는 성장성과 부채비율 30% 미만인 가운데 유상증자를 선택해 주주가치 하락을 야기시킨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올해 주가 모멘텀은 분기별 성장성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1분기 매출액 성장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대비 14%, 17%로 마진 개선 추세를 확인"했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은 유리 및 PP 원가율 안정화와 인건비 부담 완화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성장은 국내 신제품 Bisfree 판매 주력에 이어 리빙박스리뉴얼 제품의 판매가 호조"였고 "중국에서 특판, 할인점, 홈쇼핑 채널 전반으로 유리제품 판매 급증을 유지하는 가운데 아웃도어(보온 보냉)의 까르푸 197개 점포 등 주용 매장 입점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