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LCD 관련 주가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솔테크닉스(004710)는 9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6.04%) 하락한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는 지난 3월 하락세로 접어든 이후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CD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이르렀다"며 "올해 LCD TV 수요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2억2000만대로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2분기에는 패널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나 구조적인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 한 실적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이며 주가 상승 여력도 제한적일 것"이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