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농심(004370)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제17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27세~45세인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라면 홈페이지(
www.nongshim.com)를 통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매장조사, 설문조사, 정기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심 제품 품질과 서비스 평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농심 제품이 제공되며, 제품 관련 아이디어를 제출해 채택된 사안에 대해서는 사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농심은 주부모니터의 제안을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청양고추를 넣어 매운 맛을 살린 '고추비빔면'은 시제품을 시식한 주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제품이다.
농심 마켓조사팀 김아정 사원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개선에 주부들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부모니터의 목소리가 신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