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쌍방울이 선보인 여름용 내의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쌍방울(102280)은 스포츠.레저 의류에 주로 사용된 쿨맥스 소재를 업계 최초로 속옷에 적용해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신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쿨맥스는 피부에서 배출된 땀을 보다 빠르게 흡수하고 이를 신속히 건조시켜 쾌적함을 높이는 고기능성 소재다.
트라이 쿨맥스는 지난해 약 24만장이 팔렸으며 반응이 좋아 올 생산량을 27만 장으로 늘렸다.
조깅과 등산, 골프와 헬스를 즐기는 웰빙족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쿨맥스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장을 주로 입는 직장인,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들이 즐겨 입어 여름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쌍방울은 쿨맥스 소재 가운데서도 기능이 가장 뛰어난 '쿨맥스 익스트림 퍼포먼스'를 사용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해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가격은 트라이 상의 2만원~2만5000원, 하의 2만원~2만9000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