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은 전망에 다소 못 미쳤지만 매출액은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2조552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 EBITDA 3929억원, EBITDA 마진 23.9%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다"며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 769억원을 11.4% 하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수익성이 전망에 다소 못 미쳤지만 매출액은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가입자 유입 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마케팅비용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으로 2분기에는 가입자 유입 규모가 1분기 대비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점유율도 상승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며 "단기 수익성은 부진하겠지만 급증하고 있는 가입자 기반은 3분기 혹은 4분기 중 어닝 서프라이즈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