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자동차 부품제조 업체인
오스템(031510)이 주요 매출처인 한국GM의 점유율 확대속에 급등세다.
10일 오전 오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전날보다 365원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한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거래량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완성차업체에 샤시모듈과 시트를 공급하는 오스템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한국GM이 2개월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함에 따라 외형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국내시장에서 10.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3월(10.3%)에 이어 2개월 연속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한편, 오스템 측은 "공급처의 판매호조세가 지속된 것 이외에 갑작스런 주가급등의 모멘텀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