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금융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김 차관은 "미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공조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첫 단추는 잘 꿰어졌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지만 "실물경제 확산을 중요 변수"라며 금융시장안정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역내 위기대응을 위해 80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다자간 공동기금 설립도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공조의지를 내비쳤다.
국내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김 차관은 "장기보유 주식형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