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단기적 주가 흐름이 이익보다는 수급이슈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이익 가이던스는 1조500억원으로 10%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지난해 부진한 투자수익률로 볼 때 매우 보수적인 이익 전망치"라는 의견을 밝혔다.
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수익구조상 이익의 절대 규모가 자본이득으로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 이익 증가보다는 이익 체력 확대에 경영진의 관심이 집중돼 있을 것"이라며 "이익규모는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이슈 및 자사주 매입 등 수급적인 이슈가 주가 결정에 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