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기아차(000270)가 신차인 ‘K9’을 미국에 수출하면 미국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9 출시로 기아는 고급차 제조업체로 격상될 전망”이라며 “
현대차(005380)와 도요타가 고급차량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브랜드 가치와 점유율이 늘었듯, 기아차가 2013년 중국, 2014년 미국에 K9을 수출하면 전체 차량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서 연구원은 “K9이 올해 국내에 출시돼 월 2000대가 팔리면, 월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0억원, 27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