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증시는 중국발 호재에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대비 35.32엔(0.39%) 오른 8988.63에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다만,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유럽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어 상승폭 제한적이다.
업종별로 기계업종, 증권업종, 소매업종, 건설업종이 강세 기록하고 있으며 의약품업종과 비철금속업종은 1~2% 내림폭을 나타내고 있다.
전거래일 JP모간체이스가 대규모 손실 기록했다는 악재 반영하며 하락폭 깊게 나타났던 금융주들이 반등 시도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이 0.85%,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28% 상승 중이다.
수출주인 파나소닉은 2.98%, 소니도 1.23% 내리고 있다. 중국매출 비중이 높은 고마쓰는 중국발 호재에 2% 넘게 오르고 있다.
통신주는 혼조세다. KDDI가 1% 넘게 내리고 있는 반면 NTT도코모는 강보합권에서 등락 거듭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0.68%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