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서부경남지역 도시가스업체
지에스이(053050)는 1분기에 전년과 비슷한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413억원, 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5.86% 늘었다.
이는 전년도 전체 매출액 1016억원의 40.6%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매출성장폭에서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은 전년대비 20%이상 높아진 매출원가에 기인했다.
지에스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것은 대도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보급율이 낮은 만큼 보급율 확대에 따른 성장의 기회가 훨씬 많기 때문"이라며 "고유가에 따른 도시가스로의 전환수요 증가와 꾸준한 신규 수요 개발이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1분기에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액 40.6%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올해 목표의 조기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석형 지에스 사장은 "꾸준한 실적 증가와 지속적인 배당정책으로 인해 유동성확대에 대한 시장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식유동성 공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주식분산효과로 인해 주가변동 리스크가 최소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