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교 5~6학년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응모할 수 있고 이메일 접수(iohci@greenfund.org)는 물론 팩스(02-725-4840)나 전화(02-2011-4308)로도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모든 참가 학생에게는 교육 자료집과 단체모자,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과정은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조류, 어류, 곤충들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의 역할에 대해 몸소 체험할 뿐 아니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암산 용늪 습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됐으며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 습원으로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불리고 있다.
환경재단과 함께 하는 '2012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 리더십 과정'은 연중 총 4회로 운영되는 환경 프로그램이다.
올 10월까지 습지체험에 참여한 총 160명의 학생 중 '최우수 그린 리더'로 선정된 5명에게는 '홍콩 마이포 습지'를 탐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그린 리더'로 선정된 16명에게는 상장과 코카콜라 기념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