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에 이어 LG전자의 옵티머스뷰도 한손조작모드를 지원해 편의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5인치 이상의 휴대폰은 넓은 디스플레이로 시원한 시야각을 지원했지만 동시에 단말기 크기가 커 한손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게다가 옵티머스뷰는 4대3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기존의 휴대폰보다 가로가 더 길어 한손으로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키패드의 오른쪽이나 왼쪽 부분을 길게 누르다가 반대 방향으로 밀면 한쪽으로 쏠린 키보드로 변한다.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 등 키패드를 사용하는 도중에 다시 원래 크기대로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한 옵티머스뷰 사용자는 "그동안 한손으로 키패드를 누르다가 오타도 많이 났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로 한손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좀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노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거쳐 '한손 조작 모드'를 지원했다.
◇LG전자 옵티머스뷰의 '한손키보드' 기능. 오른쪽·왼쪽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