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가스공사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모잠비크 해상 4지역 광구에서 또다시 대규모 가스전이 발견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가스전의 잠재부존량은 7~10Tcf(Trillion cubic feet, 1Tcf=2400만톤)규모 이며, 이는 1억6000만톤~2억3000만톤 규모로 국내 가스소비량의 4.6~6.5년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잠비크의 해당 가스전에서 발견된 총 잠재부존량은 47~50Tcf 수준"이라며 "가스공사는 향후 최소 5번의 추가 시추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당초보다 3회 정도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 "모잠비크 4지역 광구와 인접한 1지역 광구에서도 추가로 대형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관련 매각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매각 이슈들은 가스공사 지분가치를 객관화 시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