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B국민은행은 은퇴준비에 대한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고객들의 은퇴설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은퇴설계팀을 발족했고, 서비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금융노년전문가교육을 실시해 은퇴설계 전문가 40명을 양성하는 한편, 재무설계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이슈에 대한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간단한 설문지를 통해 기본정보와 준비자산, 은퇴후 희망 생활비 등을 입력하면 은퇴준비를 위한 부족자금과 재무상황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新 은퇴설계시스템'을 8월 말까지 영업점, 인터넷, 모바일에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수명예측게임, 은퇴준비지수 자가진단게임 등 Fun 게임과 각종 정보는 물론, 은퇴설계 패키지 상품과 은퇴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