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자동차는 20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엘란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아차와 엘란 동호원회인 '클럽 엘란'간의 한결같은 우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기아자동차㈜는 2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엘란’ 100여 대와 동호회원 및 가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클럽 엘란’ 전국 정기 모임인 ‘엘란 데이’의 10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기아차에 따르면 '클럽 엘란'은
기아차(000270) '엘란'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친목 모임으로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아차는 전국 정기 모임 행사를 맞아 '클럽 엘란' 회원들을 위해 13년전 단종된 엘란 차량의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클럽 엘란' 회원들은 '엘란 데이' 1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차량 100여대를 이용해 '로마자 10'을 형상화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벌였다.
'클럽 엘란' 운영자 류재웅씨는 "단종된지 13년이 지났지만 '클럽 엘란'이 지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아차의 꾸준한 서비스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이어온 '클럽 엘란'의 전통과 기아차 엘란의 우수성이 향후 10년 이상 지속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3년 동안 꾸준히 기아차 엘란을 사랑해주신 '클럽 엘란'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고객들을 위해 한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강원 정성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12년 상반기 기아차 연합 동호회 정기모임(기아클럽스)'을 개최하는 등 기아차를 사랑하는 동호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