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KT
스카이라이프(053210)(사장 문재철)는 ‘디지털시청100%재단(이사장 주우식)’과 21일 협약을 맺고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13년까지 모두 400억원을 투입해 전국 7050여개 단지 공동주택 370만세대에 공시청 설비를 재구축할 계획이다.
양측은 공동주택 가운데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없는 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국내 주거형태의 약 50%(약 820만가구)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시청100%재단’은 KBS가 지난 2010년 지상파 난시청 해소를 위해 320억원을 출연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