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중국의 성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1.09달러 오른 92.57달러로 1.2%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 1일 이후 최대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탈 매니저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성장 유지 발언과 G8의 그리스 유로존 잔류 희망이 유가를 끌어올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주요 8개국 정상들이 성장에 점차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고 "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