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이 거둔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304억원을 기록했고 이익은 37% 증가한 708억원을 기록했다"며 "특이사항은 샘표식품 처분손실 181억원이 있었다는 점으로 영업외 손실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우리투자증권 별도기준 세전이익은 2485억원이 될 것"이라며 "자산 증가에 따른 자연스런 순이자 수익 확대, 자산관리 부문의 일부 회복, 기업금융부문의 소폭 개선 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판매관리비 통제에 관한 특별한 계획이 없어 늘어나는 순영업수익은 대부분 판관비 증가로 상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