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국내에서 갤럭시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함께 'S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갤럭시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S노트'에 대해 필기노트·여행기·요리법·회의록 등 다양한 템플릿을 기본 지원하며, 복잡한 수식·기호·도형을 S펜으로 필기하면 자동으로 보정해줘 더욱 쉽고 편리하게 손글씨 입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S펜을 활용한 손글씨, 동영상, 사진, 배경음악, 음성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해 카드나 편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마이 스토리'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신규 위젯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S메모', S펜이 화면 가까이 접근하면 펜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 잔여 배터리량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제공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사용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수준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로 차별화된 스마트기기 사용 편의성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이용하거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는 출시 5개월만인 지난 4월 기준으로 국내 2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노트를 사용해 킥을 하는 데이비드 베컴
한편, 2012 런던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공식 홍보대사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갤럭시노트를 활용한 흥미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서 베컴은 현란한 축구 실력으로 다양한 크기의 드럼에 공을 맞춰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는데, 이를 위해 갤럭시노트의 S펜을 활용해 킥의 계획을 세우고 연주 후 해당 사진에 S펜으로 설명을 덧붙여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의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를 22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