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수도권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이 문화공연을 확대하고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파주기 위한 자선콘서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편성되는 'C&M행복나눔 착한콘서트'는 각 지역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뜻있는 뮤지션들의 재능 기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공연중에 자선단체들과 연계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우물을 파주는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객이나 지역채널 시청자들에게도 우물파기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66302로 '우물' 또는 '착한 콘서트'라는 문자를 보내면 누적 5000건당 1개씩 착한 콘서트 이름의 우물이 캄보디아로 기증된다.
공연일정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마포구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첫 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구로구 디큐브시티, 20일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 홀 콘서트로 이어진다.
23일 첫 콘서트에는 여성전자현악 3중주 에피카와 2010대학가요제 대상수상자 이인세, 홍대 밴드 스피캣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착한콘서트 관람은 무료고, 콘서트 유치를 원하는 단체나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들은 070-7410-1584로 신청하면 된다.